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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68.9%…석 달만에 70% 밑으로

민주 지지율도 3주째 내려 47.4%…지방선거 후 10%p 급락

한국 19.2% 정의 9.7% 바른미래 6.0% 평화 2.9% 순

제주 예멘 난민 수용은 반대↑ 찬성↓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파출소 앞에서 열린 난민 반대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제주도의 예멘 난민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68.9%로 지난 주보다 2.6%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율은 3.0% 포인트 상승한 25.5%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3주째 내림세가 이어지며, 3월 4주차(67.8%) 이후 석달 만에 다시 60%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지도 하락세의 원인으로 “이번 주 초 이어진 북한의 ‘핵·미사일 은폐, 생산시설 확대 의혹’ 외신보도, 종합부동산 세제개편 권고안 논란, 예멘 난민 수용 찬반 논란, 주 52시간 노동시간제 시행 논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부터 2.2% 포인트 내린 47.4%로 3주째 하락했다. 6·13 지방선거 직후(57.0%)보다 10% 포인트가량 급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3% 포인트 오른 19.2%로 3주째 상승했고, 정의당은 0.3% 포인트 상승한 9.7%로 6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바른미래당은 0.2% 포인트 내린 6.0%, 민주평화당은 0.6% 오른 2.9%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제주 예멘 난민 수용에 관한 설문조사에선 반대가 53%, 찬성이 37%로 나타났다. 지난 달 21일과 비교해 반대는 4.3% 포인트 늘고 찬성은 1.6% 포인트 줄었다.

리얼미터는 “1차 조사 대비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반대가 증가했다”며 “여성, 서울, 60대 이상, 무당층, 대통령 반대층, 보수층에서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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