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한서희 논란’과 ‘양예원 사건’에 각각 다른 입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12일 신동욱은 자신의 SNS에 “워마드 충성 한서희 SNS 글 논란, 서희 씨는 글만 안 쓰면 참 좋은 꼴이고 서희 씨는 입만 안 열면 참 예쁜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삭제할 걸 알면서 글을 올리는 건 이해불가 꼴”이라며 “욕 먹을 걸 알면서 글을 쓰는 건 설명 불가 꼴이다. 마냥 정신줄 놓은 꼴이고 스스로 미모에 매를 버는 꼴이다. 한서희 뜬금포의 불발탄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동욱은 앞서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에도 일침을 가했다. 10일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사제에 대한 공격은 개인 공격 꼴이고 성체에 대한 공격은 종교 공격 꼴”이라 남긴 것.
또한 “정신분열적 페미 꼴이고 나라망신 꼴페미 꼴이다. 종교모독 꼴이고 여성모독 꼴이다. 여자 일베 꼴이고 페미의 자멸이자 자폭 꼴이다. 예수를 화형시킨 꼴이고 신성모독죄 꼴이다. 워마드 폐쇄하라”라고 주장했다.
이는 한 워마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성체를 훼손한 사진을 올린 사건을 언급한 것. 이 회원은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주교에서는 예수XX의 몸이라고 XX떨고 신성시한다”며 “여성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희는 “일베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왜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라며 “환멸난다. 워마드가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고 워마드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유명 유투버 양예원 노출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서는 양예원에 대한 옹호하는 의견을 보였다.“양예원-이소윤 性추행 일파만파, 돈이 원수 꼴이고 아름다움이 죄 꼴이다”라고 썼다.
덧붙여 “남자가 여자보다 무서운 꼴이고 사회적 약자는 여자임을 다시 한번 반증한 꼴”이라며 “온통 성추행 세상 꼴이고 여성을 성노리개 취급하는 꼴이다. 미투는 힘든 고백 꼴이고 용기있는 행동 꼴이다. 국민청원 지지하고 응원”이라고 남겼다.
앞서 양예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며 “스튜디오에 감금된 상태로 약 20명가량의 남성들 앞에서 선정적인 속옷을 입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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