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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폭격기 생산' 노스럽도 '여성 CEO시대'

워든 COO 내년부터 새 수장에

美 방산업계 '여인천하' 활짝





스텔스 폭격기 B-2를 생산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인 노스럽그루먼도 새 여성 수장을 맞이한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노스럽그루먼은 최근 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캐시 워든(사진)이 웨스 부시 현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해 내년 1월1일부터 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워든 내정자는 “노스럽그루먼을 이끌어 모든 주주를 위해 우수한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든은 노스럽그루먼 내부에서 오랜 기간 실무를 익히며 성장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와 B-2 ‘스피릿’을 모두 대체할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의 초기 배치와 전력화, 양산 과정 등 중요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미국 방산업계에서는 이미 여러 여성 경영자가 활약하고 있다. 세계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은 여성인 메릴린 휴슨 회장이 이끌고 있다. 제너럴다이내믹스도 중앙정보국(CIA) 출신인 피비 노바코빅 CEO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보잉에서도 지난 2015년부터 리앤 카렛이 군용기 부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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