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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엄마도 처음이라 서툴어, 서로 잘해보자"…아들 향한 남다른 애정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최근 셋째를 임신한 배우 정양이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제 이렇게 큰 걸까요? 아들이 커가면서 혼낼 일도 많아져요. 혼내면서 엄마 마음도 이렇게 아픈 걸까요”라고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서러워서 점점 눈가가 붉어지는 걸 보면서도 그리고 빵하고 울음이 터지는 순간에도 안아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게 이런 게 엄마 마음인가 봐요”라고 덧붙였다.

정양은 “훈육이 끝났다고 생각이 들면 한없이 안아줍니다. 사랑해 사랑해 이야기도 많이 해줍니다. 엄마가 혼낼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해줍니다”라며 엄마로서 성숙한 태도를 전했다.



또한 “엄마 마음을 알아줄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더 나아질게. 혼내지 않고 널 잘 가르칠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투르단다. 우리 서로 잘해보자”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양은 아이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됐음에도 한층 더 아름답고 우아해진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정양은 2012년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2017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정양은 현재 임신 5개월 차 근황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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