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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文대통령에 AG초청장...文 “남북협력증진 계기 되길”

문대통령, 인니 외교장관 접견…“남북 동시입장·단일팀 허용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으로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인 새·코뿔소·사슴 인형을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아시안게임을 통해 남북은 물론 아시아 모든 나라에서 스포츠를 통한 외교와 협력이 더욱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레트노 장관을 접견하고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한 동시 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이 참가하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에 인도네시아가 일관되게 지지해주셨고, 특히 4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조코위 대통령께서 인도네시아 주재 남북한 대사를 대통령궁으로 초청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레트노 장관은 “저는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게임 공식 초청장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왔다”며 초청장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는 “남북한 단일팀이 몇 개 종목에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정말 다행히고 축하드린다”며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국민의 열망을 담아 문 대통령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시안게임 중 인도네시아 방문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이 모두 응한다면 인도네시아에서 8월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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