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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량백신’ 사태에 “해외 병원서 접종하자”

중국 장시성 구주에 위치한 지역 질병 통제 예방센터에서 지난 24일 한 아이가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중국 사회를 뒤흔든 불량 백신 사태로 수입 백신을 찾거나,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하려는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8일 허베이(河北) 성 스자좡(石家庄) 주민 쑤(蘇)모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아이가 3차례나 불량 DPT(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예방백신을 접종받았다. 다음번에는 반드시 수입 백신을 선택하겠다”고 전했다.



백신 제조업체인 ‘우한(武漢)생물제품연구소’에서 생산된 불량 DPT 백신이 지난해 허베이 성, 충칭(重慶)시에 40만 개나 판매됐고, 허베이 성에선 14만3,941명의 어린이가 불량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백신 업체 ‘창춘(長春)창성(長生) 바이오테크놀로’사의 불량 DPT 백신도 25만2,600개나 팔려 산둥(山東) 성 21만5,184명의 어린이에게 접종됐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누리꾼들이 ‘일본의 백신 안전조치는 믿을 만하다’며 일본에서 백신을 접종받는 방법에 관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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