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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가을학기에 2,000명 이상 몰려

최종경쟁률 3.8대 1

추경예산 반영돼

550명으로 정원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4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만 39세 이하, 업력 3년 이하의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 사업화, 후속연계지원까지 돕는 창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 19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 결과 정원 550명에 2,077명이 지원해 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1,930명의 CEO를 배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기업은 총 1조1,7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4,167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으며, 총 4,617명을 고용했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엔 정부의 청년 창업 활성화 대책으로 조성된 482억원 추경 예산을 반영해 550명으로 정원을 늘렸다. 이를 통해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초 정규과정으로 입교한 450명을 포함해 1,000여명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가르친다.



중진공은 이번에 전국 12곳에 청년창업사관학교 분원을 신설해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존엔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만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했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나머지 광역지자체에도 한 곳씩 학교를 열어 예비·초기창업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입교자는 7~8월 서류심사와 예비창업심화과정, PT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후 9월부터 창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의 사업비와 창업 공간을 제공받으며, 실무교육과 기술·마케팅 전문가의 코칭도 받게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가을학기에는 제조기반 고급기술과 지역주력산업 창업자를 중점적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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