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15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괴한이 들어와 공기총을 발사해 직원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공기총을 쏜 괴한은 민원인과 직원 등이 제압한 상태다. 직원 2명은 어깨와 가슴에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8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직원 등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범인은 소천면 임기리에서 주민 1명을 공기총으로 쏜 직후 면사무소로 이동해 공무원 2명에게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을 체포하고 자세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면사무소 직원은 “민원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와 갑자기 공기총을 2발 이상 쏜 것 같다”며 “직원 1명은 위독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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