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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문제 직 걸라"는 文에 김성태 "대통령도 직 걸어야"

한국당, 연일 文 소득주도성장 비판

金 "靑 일자리정책 아무말 대잔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수석보좌관 직 거는 거 임하는거 아니라 대통령도 특단의 각오로 (고용부진) 상황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최악의 고용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하면서 어려운 고용상황 직을 거는 자세로 임하라는데 대통령도 그렇게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론 놓고 청와대와 정부가 드디어 아무 말 대잔치 하고 있다”며 “경제정책 담당하는 김동연 부총리는 필요하면 정책 기조 바꾸겠다고 하고 장하성 실장은 국민들 성과 체감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두 양반 엇박자에 대해 김의겸 대변인은 서로 같은 의견이라고 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이어 “김동연 부총리도 필요하다면 아니라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 잘 듣길 바라고 장하성 실장 도대체 무슨 근거로 국민들 성과 체감하고 고용상황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는지 밑도 끝도 없는 맹신 그만 접어달라”고 일갈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개편,드루킹 특검 연장, 북한산 석탄 수입 의혹 국정조사 등 현안과 관련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여 강경투쟁을 다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비롯해 대통령 정책이 가지고 있는 허상과 문제점 제대로 짚고 그 자리에 합리적 대안 제시하는 정기국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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