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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신당동 사옥 리모델링 완료... "100년 미래의 출발점 될 것"





유유제약(000220)이 신당동 서울사옥의 증축과 내·외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신사옥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단장한 서울사옥은 유유제약의 기존 사옥에서 2 개 층이 증축돼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2,597㎡로 조성됐다. 건물 내에는 임산부 수유 및 여직원 휴식을 위한 전용 휴게실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해 임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화재 발생에 대비해 사옥 각층에 스프링쿨러를 촘촘하게 설치했으며 건물 내 쾌적한 공기 유지를 위한 고성능 공조 시스템,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시스템 등이 구축됐다.

특히 사옥 2층 대회의실에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의 아호인 ‘인호(仁湖)’를 딴 ‘인호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유유제약 8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관련 소품들로 전시했다. 임직원 및 회사 방문객들이 들르는 작은 박물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는 “사옥 리모델링을 통해 임직원들에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신사옥 건립이 유유제약의 지난 80년 역사를 넘어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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