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8.69포인트(0.38%) 오른 2,315.7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2억원, 개인은 335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각각 0.42%, 0.74% 올랐다. 셀트리온은 4.87% 반등했다. SK텔레콤은 2%대 오르고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SDI는 1%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 KB금융,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SK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를 보였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업 등이 1%대 오르고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이 1%대 하락하고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10.43포인트(1.28%) 오른 827.27로 마감했다. 이날 0.31%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와 바이오주 선전으로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가 820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7월 16일 이후 약 2개월여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5억원, 88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66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6원 오른 1,114.9원으로 마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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