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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 조정석에 질투..“한지민 내 여친” 커밍아웃

지성이 조정석에게 질투를 느끼며 회사 사람들에게 한지민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강선우(조정석 분)을 질투하며 비밀리에 교제하던 서우진(한지민 분)과의 관계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우진과 길을 걷던 차주혁은 우연히 방송 촬영하는 장소를 지나게 됐다. 카메라 앞에는 강선우가 촬영 중이었다. 강선우는 푸드트럭 앞에서 “음식이 아니라 암덩어리”라며 “아이덴티티도 없으면서 책임감도 없는 음식은 버려야 한다”며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컷’ 소리가 나자 긴장감을 푸는 등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강선우는 서우진을 보며 “혹시 서우진?”하며 아는 체를 했다. 알고 보니 서우진은 첫사랑이었던 것.

강선우는 ‘에드워드 강’으로 불리는 잘나가는 셰프였다. 서우진과 우연한 만남 후에 은행에 대출을 받고 직원 급여 통장을 만드는 등 환심을 샀다. 뿐만 아니라 은행 직원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일부러 식사자리에 가지 않은 차주혁은 강선우과 서우진이 심상찮다는 윤종후(장승조 분)의 문자에 급히 레스토랑으로 달려왔다.

차주혁은 강선우에 “우리 사귑니다”라고 말하며 서우진의 손을 잡았다. 더 놀란 것은 직장 동료들이었다. 앞서 동료들은 비혼주의자인 차주혁에게 서우진을 연결해주기 위해 너무 부담을 준 것 같다며 사과한 바 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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