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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중남미 초대형 사업 수주 발판 마련

콜롬비아와 해외건설협회는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 부터 송영완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해건협 이건기 회장, Edwin 콜롬비아 대사관 공사, Sandra 콜롬비아 건설협회 회장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가 콜롬비아 건설협회 및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와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 체결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 건설시장 개척 활로를 열기 위해 GICC 2018 기간 중인 9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MOU의 주요내용은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방안 협의 △유망 프로젝트 참여 시 적정 기업 선정 지원 △제3국 공동 진출 지원 등이다.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페루 건설시장을 포함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콜롬비아 건설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 100만호 건설사업과 45억 달러 규모의 보고타 메트로 1호선 사업에 한국기업과의 공동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루 엔지니어링협회장은 2021년까지 페루에서 진행될 약 7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타당성조사 및 설계·감리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과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페루 엔지니어링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진행중인 75억 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 사업을 언급하며, 향후 발주예정인 100억 달러 규모의 리마 메트로 3·4호선 사업에도 한국 엔지니어링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MOU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며 적기의 프로젝트 정보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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