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지난 16일 경남 양산시 덕계동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았다고 청와대가 23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남북정상회담과 이어질 유엔총회로 추석을 가족들과 보내지 못해 부산에 있는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이날 시장에도 들렀다.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양산에 살 때 자주 이용하던 재래시장이다.
김 여사는 자두, 복숭아, 가지, 호박속, 쪽파 등을 샀고 이날 저녁 가지는 데쳐 나물을 무치고 호박속과 쪽파로는 전을 부쳐 먹었다고 청와대는 소개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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