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김종민과 황미나가 꽃이 흐드러진 예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역사 박물관데이트 이후 식사를 위해 장소를 옮기기로 한 상태. 레스트랑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제가 기계치라…”는 김민종의 고백에, 황미나가 “저도요”라며 맞장구치며 두 사람의 공통점이 처음 공유됐다.
황미나는 “그동안 왜 연애 못하셨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썸은 솔직히 몇 번 타봤다. 그런데 연애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꽃을 좋아하는 황미나를 위해 창가에 꽃으로 가득한 레스토랑을 고른 김종민은 황미나와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특히 황미나는 기상캐스터답게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타워에 불빛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준다”며 “빨간색이면 ‘나쁨’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황미나는 “제가 연애를 안 하려고 했다. 일과 사랑 멀티가 잘 안 된다. 그리고 상대방들이 방송을 이해를 못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도 그랬다. 사람들이 다 보고 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사랑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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