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얼미터]6주 간의 하락세 끝나고 60%대 선 회복한 文 국정지지도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날인 지난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환영 나온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0%대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발표됐다. 6주 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급반등 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성인남녀 2,507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주간 단위 기준으로 전주보다 8.8% 포인트 오른 61.9%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9.4% 포인트 내린 32.3%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오른 5.8%였다.

8월 2주차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9월 2주차 조사 때 최저치인 53.1%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회담 첫날인 18일에는 57.7%,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계획, 평양 공동선언 발표, 남북정상 백두산 동반 방문 계획 등의 소식이 전해진 19일에는 61.4%로 8월6일 일간집계(63.2%) 후 처음 60% 선을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4.3% 포인트 오른 44.8%로 상승해 두 달 만에 45%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들의 지지도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2.3% 포인트 내린 18.6%로 2주 간의 상승세를 끝내고 10%대로 내려앉았다. 정의당은 2.1% 포인트 내린 8.3%로,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다시 한자릿수대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1.2% 포인트 하락한 5.7%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만이 0.7% 포인트 오른 3.1%로, 9주만에 3%대로 올라섰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