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3의 매력’ 이윤지, “골드미스 주란의 탱탱볼 같은 솔직함과 진심 기대”

‘제3의 매력’이 골드미스 역으로 돌아온 이윤지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 단 하나뿐인 운명을 찾아 헤매는 골드미스 헤어샵 원장 백주란 역을 맡았다. 영재(이솜)와는 나이를 뛰어넘는 절친이자, 스타일에 살고 스타일에 죽는 천상 헤어디자이너다. 화려한 외양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가진 백주란을 “탱탱볼 같은 매력을 가진, ‘제3의 매력’의 활력소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 이윤지는 “나와 주란은 많이 닮았다. 그런데 난 밖으로 많이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다. 이번에 주란을 만나, 속으로만 생각하던 내 모습을 꺼내는 것 같아 촬영이 즐겁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주란은 누구를 만나도 자기 자신으로 대할 것 같은 인물이다. ‘나 이런 여자야. 근데 뭐?!’라고 할 것 같은, 그런 솔직함이 귀엽게 다가왔다. 실제로 백주란을 만나면 상대방이 당황할 수 있을 정도다”라는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백주란을 만나도 놀라지 마세요. 해치지 않아요!”라는 귀여운 당부를 덧붙인 이유였다.

그러나 돈과 명예를 청춘과 맞바꾸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서른일곱, 이제 “여자로서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 사랑 찾아 삼만리 한다”는 그녀는 지난 23일 공개된 ‘제3의 매력’ 하이라이트 영상(https://tv.naver.com/v/4117365)에서 “동호회 같은 데 가봐. 남자들 많은대로”라는 무당의 조언대로 자전거 동호회를 찾았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과 발맞춰 자전거를 타는 게 쉽지만은 않을 터. 애써 미소를 유지하는 모습은 운명의 남자를 찾으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 상대로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영재의 오빠 수재(양동근)가 들어온다. 역사에 길이 남을 ‘썸’을 보여줄 예정이라니 더욱 궁금하다. “양동근씨만의 플로우가 있지 않나. 독특한 목소리와 느린 말투를 상대역으로 들을 수 있다니, 그 사실만으로도 설렜다”는 이윤지는 “목소리 크고 표현이 강한 주란과의 대화가 어떨지, 너무 달라서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냐”며 ‘제3의 매력’의 이색 커플에 대한 기대를 심었다.



무엇보다도 영재와의 나이와 관계를 뛰어넘은 우정은 이 드라마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다. “이솜씨에게도 이야기했는데, (오히려) 내 이상형이다. 철없는 주란 언니 챙기느라 고생이 많다.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 만날 때마다 말을 거는데, 어른스럽게 잘 받아준다”니, 두 여자의 워맨스 역시 기다려진다.

마지막으로 “어느새 골드미스 역을 할 나이가 되다니, 작품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게 행복하다. 주란처럼 누구를 만나도 밀리지 않을 만큼 생각을 자유롭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재미있게 주란을 그려갈테니,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2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