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진의과학자 돕자" 대웅학술상 첫 시상

고현용 KAIST 박사·이승주 서울아산병원 교수·이용호 세브란스병원 교수 영예

윤재춘(오른쪽) 대웅 사장이 최근 서울 송파구 베아크루즈에서 열린 대웅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상은 대웅재단이 한국 의과학 연구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신진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종욱(왼쪽부터) 대웅제약 고문, 수상자인 이용호 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승주 서울아산병원 교수, KAIST의 고현용박사, 윤 사장./사진제공=대웅재단




대웅(003090)재단이 서울 송파구 베어크루즈에서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고현용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의과학과), 이승주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용호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게 대웅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학술상은 대웅재단이 한국 의과학 연구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신진의과학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수여하며 45세 미만의 MD취득자 중 5년 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사회 공헌도를 가진 연구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 대웅학술상은 의과학 전 분야를 망라하여 지원한 86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의 논문 분석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 3명을 선정했으며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 고현용 박사는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기존의 학설을 반박하며, 뇌전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해 국외 PCT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승주 교수는 기초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뇌동맥류’를 기초연구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전을 밝히고, 마우스 뇌동맥류 모델을 최초로 정립하며 2015 ‘신경학 올해의 논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용호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 진단 및 치료 등 내분비내과 분야의 심도 깊은 연구로 약 12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고 당뇨병/지방간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