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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0년째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올해 100만개 돌파

서울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우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올해로 10년째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 100만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 강사들이 현대모비스가 선정한 150여개 학교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학교 방문 외에도 개인 사연을 받거나 UCC 공모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올해 총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고산초등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비오는 날 앞을 잘 볼 수 있는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가 만든 투명우산은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해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우산 끝 부분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손잡이에 달린 비상용 호루라기를 이용해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이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교율은 평균 27%가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평균 감소율보다 4배나 높은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올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우산 나눔 및 교통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우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개인을 대상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아 1인당 최대 100개까지 투명 우산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캠페인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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