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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경찰 수사 나섰다

수서서, 더페스타·유벤투스 사기혐의 고발 수사 착수

고발인 "호날두 등 축구팬 속여 60억 가로했다"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 도중 벤치에 앉아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노쇼 파문’을 일으킨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 행사 주최사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호날두와 유벤투스, 내한 경기 총괄을 맡은 주최사 더페스타에 대한 사기 혐의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석현 LKB파트너스 변호사는 지난 29일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팀K리그’의 내한 경기를 총괄한 주최사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축구선수 호날두 등을 사기혐의로 고발했다. 오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구단, 호날두가 축구팬을 속여 60억원 상당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성 친선경기를 가졌지만 당초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던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축구팬들 사이에서 노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더페스타는 지난 27일 입장문을 내고 ‘유벤투스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고 무리한 일정은 오히려 유벤투스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 변호사는 당시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 도중 전광판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광고가 노출된 것에 대해서도 더페스타와 사이트 운영자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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