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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도, 홍준표도 모두 “무소의 뿔처럼 가라”

양정철 “선거 절박한 쪽이 이겨...우린 어느때보다 절박”

홍준표, 윤석열 검찰총장 향해 “무소의 뿔처럼...화이팅”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위쪽을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20일 연구원 전직원에 서한을 보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가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자고 강조했다. 앞서 17일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제안했다.

양 원장은 취임 넉 달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새로워야 하고, 안 가 본 길을 가야 하고, 안 해 본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의 여론이 아니라 옳고 그름에 대한 결단력’이라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만약 모세가 이집트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과연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땅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면 뭐라고 설교했을까. 마틴 루터가 여론조사를 했다면 종교개혁이 가능했을까’라는 트루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자세히 전했다.



양 원장은 “나는 이 시기, 총선 승리라는 목표에 ‘무한복무’하기 위해 연구원에 합류했다”면서 “여러 상황을 보면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지만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 우리는 누구보다, 어느 때 보다 절박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게다가 당은 대표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무섭게 일치단결해 창당 이래 가장 질서 있고 강력한 단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원팀의 무서운 단결력으로 변화와 도전의 담대한 대장정에 나설 때 실패한 역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봉림관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서 한 참석자가 지지 이유를 밝히자 밝게 웃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한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윤석열 검찰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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