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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데이터개방정책 OECD 평가 3회 연속 1위

공공데이터개방 지수 한국 0.93…OECD 평균 0.6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정부 2019’ 보고서에서 한국은 공공데이터 개방정책 수준을 나타내는 OUR데이터지수(Open-Useful-Reusable data index)가 0.93으로 조사 대상 32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OUR데이터지수는 각국 정부가 국제공공데이터헌장(IODC)을 시행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이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수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펴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은 2년에 한 차례 발표되는 OUR데이터지수 평가에서 2015년(0.98), 2017년(0.94)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올해 발표의 조사 대상 OECD 회원국 32개국 평균 지수는 0.60이었다. 2위는 프랑스(0.90)였고 이어 아일랜드(0.77), 일본(0.75), 캐나다(0.73), 호주(0.72), 멕시코(0.71), 스페인(0.70)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다.

OECD 공공데이터 평가 종합 순위. /자료:행안부


OUR데이터지수는 데이터 가용성과 접근성, 활용에 대한 정부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이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한국은 3개 분야 모두 최상위권이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 기반의 혁신성장을 위해 추진해 온 공공데이터 활용 정책과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데이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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