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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제네시스 GV80서 아우디 첫 전기차까지…신차의 유혹

럭셔리 SUV 'GV80' 男心공략

완전변경 쏘렌토 출격준비 완료

아우디 전기차 'e트론' 電力질주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 최초 공개한 제네시스 GV80의 외관 디자인./사진제공=현대차




새해 초반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신차들이 쏟아져 경쟁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나온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기아자동차 ‘K5’가 세단 경쟁을 벌였다면 올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신차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대차(005380)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번 달 중 럭셔리 SUV ‘GV80’을 출시한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최초의 SUV다. 외관은 대형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로 웅장함을 더했고, 내관은 편안한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럭셔리 수입 브랜드들의 대형 SUV 차종들과 정면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도 올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000270)의 대표 SUV도 시장으로 출격한다. ‘쏘렌토’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이 크게 개선되고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는 등 선택지도 다양해진다.

한국GM, 르노삼성의 신차도 나온다. 한국GM은 국내 공장의 ‘물량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이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놓는다. 높은 연비와 이에 따른 실용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신차들을 대거 출시한다. 먼저 소형 CUV인 ‘XM3’를 다음달께 내놓는다. 이외에도 내년 중 국내 시장의 ‘대들보’ SUV인 ‘QM6’를 비롯해 ‘SM6’, ‘마스터’ 신모델을 각각 출시하며 내수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다소 정체되는 기미를 보인 수입차 업계도 신차로 다시 기지개를 편다.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SUV ‘GLB’를 투입한다. 소형 SUV지만 3열과 7인승 좌석으로 갖출 건 다 갖췄다. BMW코리아는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한다.

지난해 완전 변경 ‘A6’를 내놓으며 국내 시장 복귀를 알린 아우디코리아는 올해에도 3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우선 브랜드 최초의 양산 전기차 ‘e-트론’이 눈길을 끈다. 최고 출력 355마력을 자랑한다. 소형 SUV ‘Q2’도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주력 SUV 모델이었던 ‘Q5’도 신모델로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은 대형 SUV ‘테라몬트’와 8세대 ‘골프’, 브랜드 첫 전기차 ‘ID.3’를 도입할 계획이다. FCA의 지프 또한 ‘글래디에이터’를, 랜드로버는 ‘디펜더’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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