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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조업 재개했지만…코로나19 감염 사례 속출

지난 17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우한=EPA연합뉴스




중국에서 춘제 연휴 이후 공장 조업을 재개했다가 종업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있는 판강그룹 산하 충칭티타늄산업은 춘제 연휴 후 공장 조업을 재개했지만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생산을 다시 중단하고 130명이 넘는 노동자들을 격리 조치했다. 광둥성 광저우의 한 기업에서도 지난 14일 종업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 양성 반응을 나타내자 회사가 전 직원을 격리시켰다.



광둥성 주하이의 중국 최대 에어컨 제조업체 거리전기도 지난주 공장 조업을 재개했지만 종업원들을 출퇴근시키는 통근버스 기사 1명이 코로나19 의심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거리전기는 이 통근버스 기사와 접촉한 모든 종업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 기사는 지난주 내내 출퇴근 버스를 운전했으며 다른 3명의 통근버스 기사와도 식사를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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