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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아일랜드서도 코로나19 신규확진…영국 확진자 16명

이탈리아 북부서 더블린 거쳐 북아일랜드 도착

잉글랜드서도 추가 확진자 2명, 리버풀·런던에서 치료 중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에서도 27일(현지시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영국 전체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철수한 영국인들의 임시 격리 시설로 사용중인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에 있는 ‘켄츠 힐 파크 콘퍼런스 센터’ 전경. /연합뉴스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잉글랜드 지역 추가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영국 전체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북아일랜드 보건당국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을 거쳐서 넘어온 환자 1명이 잠정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확진은 잉글랜드 연구소에서 판정될 예정이다.

북아일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마이클 맥브라이드 박사는 “우리는 북아일랜드에서 첫 확진자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왔다”면서 “이는 발생할지 안할지가 아니라 언제 발생할지의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보건서비스는 감염에 대처하는 데 익숙하며, 우리가 준비돼 있다는 것을 대중에 확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 보건부는 이날 오전 잉글랜드 지역의 2명의 환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신규 확진자들이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령 카나리제도 테네리페섬에 있을 때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각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병원, 런던의 로열 프리 호스피탈 병원에서 전문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3명의 신규 확진으로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 9명 중 8명이 완치된 가운데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철수한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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