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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홍준표 김태호 컷오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공천에서 홍준표 전 대표(왼쪽부터),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국회부의장 출신 이주영 의원, 경남 진주을의 4선 김재경 의원, 원내수석부대표인 경남 거제의 김한표 의원이 탈락했다고 5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거부하고 부산·경남(PK)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5일 컷오프(공천배제)했다. 통합당이 보수 진영의 두 잠룡을 일거에 컷오프하면서 ‘공천 대학살’이라는 말도 나온다. ★관련기사 9면

공관위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K 등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각각 공천을 신청한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는 경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양산을에서 민주당 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 ‘통합당 후보’인 홍 전 경남도지사의 빅매치는 성사되지 못했다. 경남 창원 마산합포가 지역구인 이주영 의원, 경남 진주을의 김재경 의원, 경남 거제의 김한표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도 컷오프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옥중서신을 통해 “분열하지 말고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달라”며 통합당에 힘을 실어준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통합당이 PK 비박(비박근혜) 인사를 공천하지 않음으로써 대구·경북(TK) 친박 현역 의원의 대거 물갈이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김태호 전 지사는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임지훈·구경우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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