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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측, 탈퇴설 해명 "여전히 슈퍼주니어…편집상 오해 있었다"

김희철 /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때아닌 탈퇴 논란에 휩싸여 입장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17일 “김희철은 무대에만 서지 못할 뿐 앨범 및 콘텐츠에 그대로 참여하고 있다”며 “김희철은 여전히 슈퍼주니어”라고 탈퇴설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편집상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간 것 같다”며 논란의 발단이 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77억의 사랑’에서 김희철은 과거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당한 것을 이야기하며 “멤버들에게 ‘나는 더 이상 팀 활동을 못할 것 같다. 댄스가수로서의 내 수명은 다했다’고 했는데 멤버들이 ‘무슨 상관이냐. 무대에서 춤 안 춰도 된다’고 했다. 그래도 더 이상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난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희철이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것이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소속사 측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왼쪽 발목에서 대퇴부 엉덩이뼈까지 철심 7개를 박은 상태다. 격한 댄스는 불가능해 슈퍼주니어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앨범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 등 슈퍼주니어 관련 콘텐츠에는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1월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타임리스(TIMELESS)’를 발표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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