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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로봇청소기로 드라이빙? 이색취향 냥이들의 "꽂혔다옹~"

/SBS ‘TV 동물농장’




취존해달라옹~!

‘진정한 나’를 찾는 게 미덕인 시대. 자신의 특이 취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요상한 것에 꽂혀 사는 고양이들이 있다. 로봇청소기 위에 올라 집안 드라이빙을 즐기는 <쿠키>부터 고기는 쳐다도 안 보고 밥상 위 채소만 노리는 채식냥이 <웅이>, 그리고 오직 작은 딸 하진이의 머리카락만 주구장창 빨아댄다는 <마리>까지, 취향은 존중해 줘야 된다지만, 녀석들의 이해불가 특이 취향 때문에 가족들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듣도 보도 못한 이색 취향을 갖게 된 고양이들과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해보자.

/SBS ‘TV 동물농장’


돌생돌사 <쫑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이 가장 두렵다는 견주가 나타났다. 바로, 극한의 돌 집착 犬 <쫑이> 때문이다. 간식도, 장난감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쫑이>의 시선에서 보이는 건 오직 돌 뿐. 그렇다고 아무 돌이나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오직 자신이 선택한 돌 딱 하나에만 집중한다.

진정한 고수는 환경이나 장비를 가리지 않는다. 돌 드리블과 물고 빨기는 기본이고, 심지어 밥그릇에도 돌을 담아 둔다. 가지각색의 돌 놀이는 물론, 진정한 돌솥밥을 먹는 <쫑이> 때문에 주인아저씨의 걱정은 매일 늘어만 갈 뿐이다. 돌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쫑이>와 돌에 대한 사랑을 넘어 집착으로 변해버린 <쫑이>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주인아저씨.



과연 <쫑이>는 극한의 돌 집착 犬을 벗어나 돌사랑 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해보자.

/SBS ‘TV 동물농장’


<막내>가 남긴 일곱가지 보물

<막내>가 돌아왔다. 반가운 얼굴 뒤로 보이는 정체 모를 녀석들도 보인다. 뜻밖의 인연으로 시작된 아주머니와 <막내>의 눈물 나게 따뜻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요즘, 성큼 다가온 봄보다 더 반가운 얼굴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제작진이 도착한 그곳은 바로 작년 5월, 다리에 문제가 생기자 자기를 챙겨주던 아주머니 댁에 새끼를 버리고 갔던 <막내>네 집이다.

문이 열리고 낯익은 얼굴에 미소가 피던 것도 잠시, 처음 보는 녀석들이 낯선 제작진의 등장에도 굴하지 않고 넘치는 혈기를 풀기 위해 우르르 몰려다니며 사고를 쳐서 아주머니가 편히 쉴 수도 없게 만든다. 이 녀석들은 바로 <막내>가 남기고 간 마지막 선물 같은 아이들이란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또 한 번의 출산 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떠났다는 <막내>. 당시, 아픈 손가락이었던 <강무>가 어느새 훌쩍 자라 엄마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주머니 역시 녀석들이 엄마 빈자리를 느낄까 애지중지, 특식까지 챙기며 정성을 들이고 있다. 뜻밖의 인연으로 시작했지만 서로 온기를 나누며 어느새 진정한 가족이 된 아주머니와 일곱 고양이들, 조금은 시끄럽고 넘치게 따뜻한 이들의 동거 스토리가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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