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폴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폴킴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곡 ‘뉴 데이(New Day)’로 첫 무대를 열었는데, 앨범 커버에 삽입된 진저브레드 캐릭터 ‘마음이’와 함께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무대를 지켜본 유희열은 “폴킴이 이정도면 거의 비보잉 한 거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3일 폴킴의 정규앨범 ‘마음, 둘’이 발매됐다. 폴킴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밝히며 앨범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고, 타이틀곡 ‘우리 만남이’의 작업 비화를 공개한 데 이어 방송 처음이자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 ‘마음, 둘’의 선공개곡 ‘카톡’에서 몽환적인 춤 실력을 공개한 폴킴은 이날 녹화에서도 영화 ‘마더’ 속 김혜자 못지않은 자작 안무를 선보였다. 폴킴의 거친 춤사위와 이를 지켜보는 MC 유희열의 불안한 눈빛이 콜라보를 이뤄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선 폴킴을 향한 애끓는 팬심을 고백한 사연자와의 전화 연결도 진행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MC 유희열과 폴킴, 그리고 지켜보는 모든 관계자들의 마음을 떨리게 한 국민 남친이었는데 그는 깨알 같은 신곡 홍보로 ‘찐덕후’임을 입증했다.
폴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New Day’ 라이브 무대와 달달한 목소리로 귀호강을 선물한 ‘우리 만남이’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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