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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준, SBS ‘엄마가 바람났다’ 특별출연..고흥식 감독 인연

지난 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막내 근로감독관 ‘이동영’으로 사랑 받은 배우 강서준이 SBS 새 아침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 특별출연한다. 4월 28일 강서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출연작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연기로 사랑 받아온 매력적인 배우 강서준이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엄마가 바람났다’에 주인공 오필정(현쥬니)의 남편 ‘박태섭’ 역으로 특별출연한다”고 전했다.





‘엄마가 바람났다’는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 ‘오필정’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는 과정을 담은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극. ‘해피 시스터즈’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을 연출한 아침연속극계의 거장 고흥식 감독과 ‘내 사위의 여자’ 등을 집필한 안서정 작가가 만나 기대를 모은다. 강서준은 주인공 오필정에게 결혼이라면 치를 떨게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문제의 남편 ‘박태섭’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 몰입도를 높인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와 ‘해피 시스터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서준은 두 작품에서 함께했던 고흥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엄마가 바람났다’에 특별출연하게 되었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강서준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작품의 각기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비밀의 문’의 호위무사 ‘민우섭’,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시크한 차도남 ‘백창석’, KBS ‘별난 가족’의 따뜻한 사랑꾼 ‘구충재’, SBS ‘해피 시스터즈’의 밉지 않은 악역 ‘이진섭’,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친근한 후배 ‘이동영’까지 출연작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바 있는 강서준이 ‘엄마가 바람났다’의 ‘박태섭’으로 보여줄 또 한번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의 새 아침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5월 4일(월) 아침 8시 35분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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