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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동남아 등 해외 판권 가격 상승 가능성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한국 콘텐츠 인지도 높아...수급 경쟁 치열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2일 제작역량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최근 작품인 ‘더 킹:영원의 군주’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트래픽 9위를 기록했다며, 다소 부진하다는 국내의 인식과 달리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심지어 나이지리아에서도 1등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 인도, 칠레,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상위권에 랭크 중”이라며 “동남아시아 동남아 트래픽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동남아시아 해외판권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 내에서 중국 대표 플랫폼 기업인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의 승부가 본격화될 예정이고, 아직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지 연구원은 “승부수는 대형 자본을 활용한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그중에서도 넷플릭스의 트래픽 순위 발표를 통해 동남아 내 한국 콘텐츠의 인지도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수적인 한국 콘텐츠 수급 경쟁은 향후 입찰 강도에 따라 거래판권가격을 훨씬 더 높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 연구원은 이어 “동남아향 판권가격 상승뿐 아니라 애플TV플러스가 한국 콘텐츠 소싱 담당자를 채용하고, 아이치이의 한국팀이 개편됐다”며 “2021년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에서 보이듯이 시장은 훨씬 더 열려있어 대표 수혜 업종인 콘텐츠 산업 내 1위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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