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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남북통일 최대 걸림돌은 '동북아 정세'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코리아월드 '남북관계'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나오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재미동포들이 한반도 통일의 걸림돌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지난 6월 11∼22일 조사기관인 코리아월드(대표 필 양)에 의뢰해 미국 전역 동포 346명을 대상으로 ‘재미동포가 보는 남북관계’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재미동포들은 남북통일의 최대 걸림돌로 ‘동북아 정세’(56.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북한 핵무기’(23.7%), ‘남북한 정치·경제 차이’(15%), ‘남북한 사회·문화 차이’(4.6%) 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한반도 발전과 미래를 위해 남북통일은 ‘필요하다’(매우 필요함 = 75.1%, 다소 필요함= 18.2%)고 대답했다. 대화의 주체로는 남북한(59.9%)을 가장 많이 택했고 ‘남북한과 미국·중국’(24.9%), ‘북한과 미국’(9.5%), ‘남북한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4.9%) 등의 순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70%(‘매우 긍정적’ 41.0%·‘다소 긍정적’ 28.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26%는 부정적(‘매우 부정적’ 16.8%·‘다소 부정적’ 9.2%)으로 생각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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