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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中 티몰 매출 3위…"서류부터 개점까지 30일이면 OK"

티몰 글로벌 신규 이커머스 솔루션 선봬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e커머스 플랫폼 티몰 글로벌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세계 중소 브랜드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중국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서류 작성부터 입점까지 30일이면 가능한 신규 e커머스 솔루션도 공개했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티몰 글로벌은 오는 21일까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세계 중소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호주 등 각 지역 브랜드를 위한 세션이 따로 마련되는 것은 물론 뷰티, 가전, 육아 용품, 건강 식품 등 상품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또 각 분야의 온라인 수출 전문가와의 상담 세션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티몰 글로벌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류 준비부터 개점까지 30일 안에 중국 진출이 가능한 셀프 입점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중국 내 온라인 스토어 운영 경험이 없어도 손쉽게 판매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다.



현재 티몰 글로벌은 판매자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숏폼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퍼스트 마일(first mile) 창고 보관, 배송, 보험 솔루션 등 물류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후 판매자에게 특화된 지원 사항을 제공하고자 지역별 입점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티몰 관계자는 "중국 내 수입 상품에 대한 소비는 연평균 76% 성장하고 있다"며 "티몰 풀필먼트 솔루션을 이용하면 중국 내 물류 시스템 없이도 중국 소비자 대상 판매를 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티몰 글로벌에 따르면 2020년 회계연도 기준 풀필먼트 솔루션을 통해 발생한 총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했다.

특히 한국산 제품은 티몰에서도 인기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몰에 따르면 육아 용품 분야에서는 '궁중비책', '매일유업' 등이, 가전 분야에서는 'LG프라엘', '쿠쿠', '휴롬' 등의 한국산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한국은 작년 중국 최대 쇼핑 행사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서 매출 규모 상위 3위권에 속한 국가”라며 티몰 글로벌 플랫폼 상 한국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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