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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 설립

현대중공업지주, 인수한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현대제뉴인에 이전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중국에서 출시한 굴착기가 출하대기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를 설립하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를 편입한다.

9일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종속회사인 현대제뉴인이 건설 및 광업용 기계장비 제조업 업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7,550만 9,366주를 8,500억 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율은 35%가 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두산인프라코어 경영권 확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현대중공업지주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현대제뉴인을 신설했다. 현대제뉴인은 이번 인프라코어 주식 취득을 시작으로 현대건설기계(267270)를 자회사로 편입해 중간지주회사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며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009540)을 출범시킨 바 있다.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 해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한 후 그 산하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자회사로 편입한 것이다.

현대제뉴인도 1,275억 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인 KDBI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관한 주주간 계약 체결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 주체를 현대중공업지주에서 현대제뉴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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