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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40만원 대 태블릿으로 애플과 붙는다"

샤오미 패드5/사진제공=샤오미




샤오미가 40만 원대로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패드5’를 국내 정식 출시하고 애플 ‘아이패드’에 도전장을 던졌다. 모바일AP를 제외한 성능에서 아이패드 프로에 밀릴 게 없고, 가격은 절반 수준이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샤오미는 16일 11인치 태블릿 패드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860 칩셋에 6GB(기가바이트) 램, 128GB 저장용량을 갖췄다. 또 WQHD 고해상도 120㎐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몰입형 쿼드 스피커도 탑재했다. 8720mAh 배터리로 최대 16기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보급형이 아닌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전략 모델이지만, 샤오미의 특색인 높은 ‘가성비’를 갖췄다. 국내 가격은 4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쿠팡 사전예약으로는 39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는 늘 뛰어난 경험을 줄 수 있는 동시에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신제품은 모바일AP를 제외한 성능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하거나 앞서면서 가격은 절반 이하”라고 강조했다.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하가는 9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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