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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캘린더]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원준·아스플로 공모주 청약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선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와 2차전지 양극재 열처리 업체 원준,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사 아스플로가 공모 청약을 받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카는 오는 2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9일 공모가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4,300~4만3,200원이다. 공동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인수회사는 대신증권·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다. 일반 공모에 참여할 투자자들은 국내 증권사 4곳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증권사별 공모 물량은 NH투자증권이 45%로 가장 많고 인수회사 3곳이 각각 3%씩 배정받았다.

케이가는 국내 중고차 시장 내 매출 규모 1위 업체다. 리서치업체인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에 따르면 케이카는 2020년 기준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81%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카는 공유·구독경제 트랜드를 반영해 중고차 렌터카 사업을 신규로 준비 중이다.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이다.



원준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27~28일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원준은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464.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한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중 83%가 희망밴드(5만2,000~6만원) 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점을 반영했다. 원준의 핵심 사업은 리튬이온 2차전지(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열처리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원준은 핵심소재 공정인 '소성' 단계에서 사용되는 소성로와 관련해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스플로도 오는 27~28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공모에 나선다. 아스플로는 지난 2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1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9,000~2만2,000원) 상단을 넘어선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아스플로는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시공부품 제품군을 중소구경제품에서 대구경제품으로 확대하고, 반도체 장비용 부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하나금융19호스팩도 오는 28일까지 일반 공모가 예정돼 있다. 스팩(SPAC)은 기업인수목적회사로 공모가는 2,000원, 모집 총액은 110억원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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