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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세 미만 코로나 첫 사망자, 기저질환 보유…사후 확진 사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0∼9세 연령대에서도 처음 사망자가 1명 나왔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30일 백 브리핑에서 "10대 미만 소아가 28일 119 이송을 통해 의료기관 응급실 내원 후 사망했고 사후 확진된 사례"라며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고, 20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사망 원인은 미상이지만 의무 기록을 확보해 사망 사례 분류 위원회를 통해 분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응급 상황으로 응급실에 도착해 초기엔 응급처치가 먼저였다"라며 "사망 이후 의심이 돼 검사를 했고 양성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624명이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이달 1일 0.78%였던 누적 치명률은 연일 30∼50명대 사망자가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임신 25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조기 출산하면서 태아를 사산했으며,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다만 당국은 조산된 태아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돼 출생신고 전인 상태를 고려해 확진 및 사망 통계에서는 배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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