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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분식회계' 의혹 증선위 논의 연기에 5% 급등





분식회계 의혹에 시달리며 연일 급락하던 셀트리온(068270) 그룹주가 일제히 반등세다. 이날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가 셀트리온 3사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경계 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 51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33% 오른 1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25%)와 셀트리온제약(068760)(4.57%) 역시 강세다. 3사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하며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 증권위가 셀트리온 3사에 대한 논의를 한 차례 연기하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증선위의 정례회의가 통상 격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셀트리온 감리 논의는 일러야 다음 달 9일 즈음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선위는 다음 회의까지 셀트리온의 회계 관련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해 감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매입 후 쌓아둔 재고자산의 손실을 고의로 과소계상했다고 보고, 법인 및 경영진을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종 조치는 감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증권위 의결,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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