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가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를 운영중인 가운데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텍스는 구글, 페이스북, 우버, 보쉬 등 IT·하드웨어 기업 출신들이 2017년 설립한 곳이다. 블록체인 기반 ‘머신파이(Machine-Fi)’ 제품 생산과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머신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웨어러블, 자율주행, 3D 프린터 등을 블록체인에 연결해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머신파이의 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은 상호운용성을 기반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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