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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텔에 ‘NFT 디지털 아트’ 입힌다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X : 몽환경(夢幻境)’ 추진

내달 15일까지 안다즈에서 작품 전시…국내에서 처음

“호텔이 숙박을 넘어 디지털 아트 커뮤니티로 도약"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에 NFT 디지털 아트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KT(030200)가 국내 최초로 호텔에 접목한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T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NFT 디지털 아트로 구성된 ‘Enter X: 몽환경(夢幻境)’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다즈 호텔 1층 로비와 지하2층 수영장 LED 스크린을 통해 NFT 디지털 아트가 전시되며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KT와 KT 그룹 전문 부동산기업인 KT 에스테이트가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한 호텔이다.NFT 마켓플레이스 ‘비스켓(BISKET)’에서 작품을 구성하고, KT 그룹사 ‘브이피(VP)’가 가상자산 결제인증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KT측은 “이번 전시는 호텔이라는 정형적인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꿈과 환상의 풍경이라는 뜻의 ‘몽환경’을 컨셉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박정인, 김누리, 낙타, 레지나킴 등 디지털 아트계에서 주목 받는 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제시한다. 호텔 로비에 6점, 수영장에 3점 등 총 9점의 작품이 연출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15분 간격으로 표출된다.

작품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 작품과 함께 표출된 QR코드로 NFT 마켓 플랫폼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플랫폼에서 바로 거래도 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작품은 총 14점이며, 작품별로 20개의 에디션이 마련되어 있다. 1개 에디션별 가격은 7만~30만 원에 판매된다.

홍성필 KT 그룹부동산단장은 “호텔을 숙박과 휴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로 호텔과 NFT 디지털 아트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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