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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일·새벽·휴일 '핀셋 배송' 통했다…G마켓, 스마일배송 거래액 ‘껑충’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배송 선택

새벽배송 최근 거래액 80% 늘고

휴일에 배송받는 서비스도 인기





e커머스 업계에서 빠른 배송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배송 요일 및 시간대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이른바 ‘핀셋 배송’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마켓의 경우 기존 익일 배송에 이어 올해 초 새벽배송과 휴일배송을 새롭게 시작했는데, 두 서비스 도입으로 전체 주문 건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7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스마일배송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주문 건수와 구매자 수도 각각 19%, 25% 많아졌다. G마켓 관계자는 “익일배송을 보장하는 기존 스마일배송을 필두로 새벽배송과 휴일배송을 도입하면서 고객들이 선택 폭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G마켓은 지난 2014년 평일 오후 8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여러 판매자의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합쳐서 바로 다음날 배송해주는 ‘스마일배송’을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심리를 반영해 새벽 시간과 휴일에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과 ‘휴일배송’을 도입했다.



새벽배송은 평일 오후 8시 이전에 새벽배송 마크가 붙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5월 거래액이 출시 초기인 3월 대비 80%가량 증가했다. 특히 G마켓의 경우 신선식품에 특화됐던 새벽배송의 상품군을 비식품으로 확장해서 서비스하고 있다.

휴일이나 법정 공휴일에도 하루 전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제품을 받을 수 있는 ‘휴일배송’도 인기다. 올해 5월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29% 늘었으며, 주문 건수와 구매자 수도 각각 28%, 24% 많아졌다.

조건희 G마켓 스마일배송사업팀장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세심하게 분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마일 배송을 필두로 빠르게 변하는 쇼핑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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