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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장 중 2200 무너진 코스피…개인 풋옵션 사들이며 하락 베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강한 긴축 의지를 내비치면서 국내 증시가 장 중 한 때 2200선을 내주며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개인들 투자자들은 지수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풋옵션 매수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12.49포인트(0.56%) 내린 2208.45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45포인트(0.16%) 오른 2246.39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중 한 때에는 2200선이 무너지며 2198.8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190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20년 7월24일(장중 2195.49)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4억원, 92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9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37%)와 현대차(005380)(0.31%), 기아(000270)(1.07%)가 선방하는 가운데 나머지 삼성SDI(006400)(-2.68%) NAVER(-1.96%) SK하이닉스(000660)(-1.82%) LG화학(051910)(-1.05%) LG에너지솔루션(373220)(-1.01%) 등은 모두 하락세다.

코스피는 전일 과대 낙폭에도 불구하고 연준 인사들의 강한 긴축 의지 발언과 유럽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은 원·달러 환율은 1427.3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2.30(0.16%)원 오르며 기록하며 143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무너진 투심으로 개인은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 400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87포인트(0.69%) 내린 687.4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2억원, 6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중이고 개인은 653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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