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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에 김민재 놓친 맨유, 600억 주고 영입 성공할까?

드리블하는 김민재./연합뉴스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김민재가 상대 공을 헤더로 걷어내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성이 속해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년 6개월 전에도 ‘괴물’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0만 달러(약 48억원)에 김민재 영입을 고려한 지 1년 6개월 만인 현재 3800만 파운드(약 608억원)에 다시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

당시 김민재가 속해 있던 베이징 궈안은 300만 파운드를 요구했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미러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1년 뒤 김민재를 이탈리아 나폴리에게 1600만 파운드(약 256억원)로 보냈다. 4배가 넘는 이득을 얻은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4경기를 뛰며 멋진 수비를 보이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세리에A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폴리는 핵심 수비수로 김민재를 뽑고 있다. 미러도 김민재에 대해 “190㎝의 키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며 “나폴리는 세리에A 정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를 향한 빅클럽의 구애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3800만 파운드로 김민재를 바이아웃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내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에 한해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면 많은 구단들이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에 따르면 바이아웃 액수가 수익이 많은 빅클럽일수록 올라갈 수도 있다.

치로 베네라토 축구 전문 기자는 “나폴리보다 규모가 낮은 팀의 경우 바이아웃 하락이 가능하지만 레알과 같은 최상위 클럽이 원할 경우 바이아웃은 최대 8000만 유로(약 1100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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