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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타이 손·백혜선·릴리야 질버스타인 등 거장 피아니스트, 한국 젊은 음악도에 '오픈 레슨'

마스트미디어, 다음 달 4일까지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개최

5일간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마스터클래스… 리사이틀도 동시에 열어

피아니스트 백혜선. 사진 제공=마스트미디어




당 타이 손, 릴리야 질버스타인, 백혜선, 안티 시랄라 등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이 한국의 젊은 음악도를 대상으로 5일간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네 피아니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음악영재아카데미홀, 공연영상화스튜디오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마스트미디어 측은 “유학을 떠나야만 만날 수 있는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을 국내에서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음악가들이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의 레슨을 미리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레슨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과 동시에 레슨 과정이 청강생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레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수진 중 질버스타인, 시랄라, 당 타이 손은 각각 1, 2, 3일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도 한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사진 제공=마스트미디어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의 음악감독을 맡은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오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로 활약해 왔다. 현재는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당 타이 손은 1980년 동양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거장 피아니스트다. 2021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를 지도하는 등 음악 교육에도 힘쏟고 있다. 질버스타인은 현재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이며,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와의 오랜 기간 피아노 듀오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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