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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광고 등장한 김연아, 섭외 일등공신은 '이 남자'였다

박재순 쿠첸 대표(왼쪽)와 김연아




쿠첸의 신제품 광고 영상이 화제다.

쿠첸이 30일 선보인 광고에서 밥솥을 구매한 주인으로 김연아가 등장했다. 1, 2초의 짧은 등장이지만 예상치 못했던 피겨여왕의 등장에 소비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공개한 영상은 신제품 ‘브레인’의 밥솥 티징 광고 영상으로, 본 광고에 앞서 선공개한 영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섭외된 데에는 박재순 쿠첸 대표의 역할이 컸다. 박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한국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전자 제품들의 영업·마케팅 분야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박 대표가 과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연아는 ‘연아의 햅틱’ 핸드폰 시리즈, 하우젠 에이컨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표와 김연아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이상 호흡을 맞추며 신뢰를 쌓은 것으로 보인다.

쿠첸 측은 “김연아와 당시 맺은 깊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쿠첸의 새로운 광고모델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은 대한민국 대표 10여 개 쌀 품종(신동진, 새청무, 삼광, 일품벼, 친들,영호진미, 새일미, 참드림, 오대미, 알찬미)과 기능성 잡곡 5종의 맞춤형 취사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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