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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한소희 결국 열애 인정…'환승설'은 강력 부인

류준열(좌), 한소희 /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양측이 모두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두 사람은 앞서 제기된 '환승' 의혹 등은 부인했다.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같은날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환승연애 의혹에는 양측이 선을 그었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7년간 공개 열애한 혜리와 결별했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환승연애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아울러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가 난 당일,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고 올린 게시글이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 시기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한소희는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블로그에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달라.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건 포토그래퍼인 내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라며 "(류준열에게는)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인사차 들렸다"고 해명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역시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하와이를 여행하던 중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의 남녀 톱 배우들이 놀고 있다"는 말과 함께 해시태그로 '응답하라 1988'과 '알고있지만,'을 달았다. '응답하라 1988'은 류준열의 출연작이고, '알고있지만,'은 한소희의 출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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