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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진연구자 R&D 참여확대…연구비 정산관리 부담은 완화"

안덕근 산업장관, 16일 신진연구자 성장대화서 지원강화 방안 발표





앞으로는 신진 연구자들이 전략수립·과제기획·선정평가 등 정부 연구개발(R&D) 프로세스 전반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된다. 학생·신진 연구자의 연구비 정산·관리 부담을 덜어 연구몰입도도 높일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연구자들과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신진 연구자 성장 대화’에서 신진 연구자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신진 연구자는 박사학위 소지자 중 ➀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➁만39세 이하 ➂최초 조교수 이상 임용된지 5년 이내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는 연구자를 일컫는다.



우선 정부는 신진 연구자들이 도전적 연구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R&D 참여 기회를 늘려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투자 전략 결정과 R&D 기획 단계에 신진 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한다. 선정평가위원 풀에 역량있는 신진 연구자를 발굴해 현재 1265명에서 2600명 이상으로 늘린다. 또 기업 수요와 연계한 신진 연구자 전용 R&D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이 같은 방안을 통해 정부는 향후 신진 연구자가 연구 책임자인 과제 비율을 현재의 10%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20%까지 높여나기로 했다.

대학에서 재료비·회의비 등 10만 원 이하 연구비 증빙은 면제하고 신진 연구자가 떠맡아온 정산 등 행정업무는 연구비 5억원 이상인 경우 관리지원인력 채용 의무화로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사무관·PD와 신진 연구자 간 상시소통채널도 마련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인재는 우리 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진 연구자들이 기업과 협력해 초격차 우위 확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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