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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2630선도 붕괴 [마감 시황]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원화마저 1380원에 근접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에 이어 외국인 순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1.3%대 하락세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17포인트(1.76%) 내린 2628.6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으로 출발해 하락 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92억 원, 외국인이 3177억 원을 대거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8712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 움직임을 보였다. SK하이닉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의 약세로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대 하락 반전하며 2630선대로 진입했다”며 “궁극적으로 5월 중 전고점 돌파 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반등 이후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93%), SK하이닉스(-5.12%), LG에너지솔루션(-3.25%), 삼성바이오로직스(-1.27%), 현대차(-0.99%), 셀트리온(-1.17%), POSCO홀네이버(-0.88%), 네이버(-0.54%) 등이 줄줄이 내렸다. 기아만 0.34%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7포인트(1.04%) 내린 897을 기록했다. 전일보다 6.45포인트(0.75%) 내린 855.78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648억 원, 외국인이 2458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3194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4.55%), HLB(1.01%), 엔켐(2.36%) 등만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68%), 알테오젠(-2.58%), 리노공업(-2.1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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