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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두각…삼성D·LGD, 국제학회서 '우수 논문상'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발광 QD-LED 시제품.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양사는 SID가 12일(현지 시간)부터 17일에 걸쳐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에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에 속한 연구원들이 참석해 매해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그중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4편의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재국 프로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연구를 소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또한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래스 마스크 연구도 우수 논문으로 꼽혔다.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하는 가상현실(VR)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연구 논문도 SID 선정 ‘올해의 우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증착하는 기술이다.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에도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증강현실(AR)·VR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독자 개발한 OLED 빛 추출 극대화 기술인 초미세렌즈(MLA)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한 1만 니트(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올레도스를 비롯해 무안경 3D 기술,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성능 측정법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행 연구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G디스플레이 연구진이 VR용 올레도스를 연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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