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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기업들 너도나도 ‘1인미디어 마케팅’

현대홈쇼핑, 쇼호스트 vs 1인방송 판매 대결

1시간 10억 판매… 홈쇼핑보다 매출 20% 증가

우먼스톡, 1인미디어 앱으로 홈쇼핑 사업

에뛰드, 유튜버 활용 40분만 2만5,000개 팔아







[앵커]

아프리카TV나 유튜브 등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를 올려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형식의 방송이 바로 1인 방송인데요. 1인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이 1인 미디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현대홈쇼핑은 15일 멀티채널 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쇼호스트와 1인미디어 스타들과 동일한 상품을 파는 형식으로 대결을 펼쳤습니다.

홈쇼핑 방송과 함께 인기 1인미디어 스타 3명이 각각의 채널의 특성에 맞게 하나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한 것입니다.

현대홈쇼핑은 한시간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10억원어치의 상품을 팔아치웠고, 이는 기존 홈쇼핑을 통해서만 방송을 할때보다 20%가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2월 국내 최초 ‘모바일 뷰티 홈쇼핑’이라는 타이틀로 출발한 뷰티커머스 우먼스톡은 1인미디어의 형식을 가져와 핸드폰 어플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직접 제품 사용 노하우를 보여주고 방송에 나오는 화장품은 구매창을 통해 실시간 구매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우먼스톡의 매출은 1년만에 월2억에서12억원으로 증가했고, 현재 27만명인 회원수도 매달 2만명 이상 늘고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도 유명 유튜버 포니와 함께 콜라보한 상품을 내놓고 그 사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내보내 40분만에 2만5,000개를 팔아치웠습니다.

1인 미디어를 이용해 판매가 크게 늘 뿐만 아니라 모바일 동영상을 즐겨 보는 젊은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1인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두석/ 현대홈쇼핑 마케팅지원팀 선임

홈쇼핑 주고객층인 40~50고객 뿐만아니라 모바일채널에 익숙한 20~30고객들을 홈쇼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 SNS채널을 통한 방송을 기획했습니다.

실제로 젊은층 사이에서 1인미디어의 영향력은 아이돌 못지 않습니다.

유명 유튜버가 자신의 1인 방송에서 제품을 사용하면 그 제품은 완판 행진을 기록할 정도입니다.

1인 미디어가 크게 유행하면서 기업의 마케팅도 모바일시대에 맞게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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